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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프리미어 리그 중계권
프리미어 리그 중계권이란?
프리미어 리그 중계권은 프리미어 리그 경기를 방송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합니다. 방송사나 스트리밍 플랫폼이 이 중계권을 구매해야만 해당 경기를 중계할 수 있으며, 중계권은 각 나라나 지역마다 별도로 판매됩니다. 중계권은 상당히 큰 금액에 거래되며, 글로벌 스포츠 방송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한국의 프리미어 리그 중계 역사
한국에서 프리미어 리그는 오랜 시간 동안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아왔으며, 중계권을 둘러싸고 여러 방송사나 플랫폼 간에 치열한 경쟁이 있었습니다.
- 2010년대 중반까지: 프리미어 리그 중계는 주로 SBS Sports와 MBC Sports+ 등 주요 스포츠 케이블 채널에서 중계되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전통적인 TV 채널을 통해 경기를 시청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 2019-2020 시즌: 2019년부터는 스포티비(SPOTV)가 프리미어 리그의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습니다. 이 시기부터 프리미어 리그 경기는 스포티비의 여러 채널(SPOTV, SPOTV ON 등)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라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중계되었습니다.
- 2022-2023 시즌 이후: 쿠팡플레이와 스포티비는 한때 프리미어리그(EPL) 중계권을 공유했으나, 지금은 하지 않고 스포티비가 2024-2025 시즌까지 EPL을 독점 중계하며, 2025-2026부터는 쿠팡플레이가 독점중계합니다.
프리미어 리그 중계권의 변화
프리미어 리그 중계권은 매 시즌마다 변화할 수 있으며, 그 금액과 계약 조건에 따라 다양한 플랫폼에서 경기가 제공됩니다. 특히 최근 몇 년간은 TV 중계에서 벗어나 스트리밍 플랫폼으로의 이동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스포티비가 현재 주요 중계 플랫폼이며, 팬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대부분의 프리미어 리그 경기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SPOTV)와 쿠팡플레이(Coupang Play)의 중계 (현재)
-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는 프리미어 리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 경기를 방송하는 채널입니다. SPOTV NOW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프리미어 리그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구독을 통해 모든 경기를 무제한으로 볼 수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세리에 A, 유로파리그, 월드컵유럽지역예선, 사우디슈퍼컵 등을 시청할 수 있어요.
- 쿠팡플레이(Coupang Play): 쿠팡플레이는 쿠팡이 제공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모바일 기기나 PC, 스마트 TV를 통해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라리가, 프랑스 리그앙, 카라바오컵, k리그, 한국국가대표팀 경기를 볼 수 있어요.
최근 프리미어 리그 중계권에 관한 기사
쿠팡플레이는 2025-26 시즌부터 프리미어리그와 FA컵의 중계권을 한국에서 확보하며 스포츠 방송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계약은 이전에 중계를 담당했던 이클렛 미디어 그룹보다 약 66% 높은 금액을 지불한 결과로, 쿠팡플레이가 스포츠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쿠팡플레이가 EPL과 맺은 중계권의 계약 기간은 6년이며, 1년에 중계료로 700억 원을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6년이면 총 4,200억 원이다.
이로써 쿠팡은 프리미어리그 외에도 라리가, 분데스리가, 그리고 아시안 축구 연맹(AFC) 경기의 독점 중계권도 확보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스포츠 중계권 확보는 쿠팡플레이가 스트리밍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스포츠 팬들 확보하게 되었네요!